사무엘상· 사무엘하· 역대상

서 론

사사기시대에 이스라엘은 약한 지파들의 연합체였다. 그래서 겨우 약속의 땅에서 연명하는 처지에 있었다. 그런 것이 사울이 왕이 된 후 다윗에게 왕위가 계승되면서 이스라엘은 통합된 왕국이 되었으며 모든 적들은 폐퇴되었고 예루살렘은 정치적 종교적 중심지가 되었다. BC 970년 다윗이 죽을 때에 이스라엘의 영토는 그가 왕이 될 때와 비교해서 10배가 되었다.

*토의문제: 다윗이 죽을 때에 이스라엘의 상황은 어떻게 변하였는가?

*새 시대의 시간표

사울이 왕이 됨 사무엘이 죽음 사울이 죽고 다윗이 왕됨 다윗이 죽음

1100BC 1050 1010 1003 970BC

사사기13-16 (다윗이 통일함)

사무엘상1-25(사무엘) 역대상(사무엘하)

사무엘상 8-31(사울)

하나님께 드려짐

사무엘: 3살에 사무엘은 어머니 한나에 의해 성막에서 하나님께 드려졌다. 그는 후에 이스라엘의 마지막사사가 되었으며 팔레스타인들을 이스라엘 땅에서 몰아냈다. 사무엘이 나이 들어 사람들이 왕을 요구하자 그는 사울 그리고 후에 다윗을 왕으로 기름 부었다.

인물이 없구나!

사울: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인 사울은 키가 큰 젊은이였다.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지만 그의 인상적인 체격에도 불구하고 사울은 도덕적으로 허약했고 그리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으며 하나님께 복종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 결과 그는 왕위를 상실했다.

사무엘상 8-13장의 특징

1. 사람들의 의도(삼상8): 사람들이 왕을 세우려는 것은 다른 나라와 같이 되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달랐다. 왕을 의지하는 것보다는 하나님께 대해 책임감을 갖고 그분을 의지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왕을 달라는 요구는 하나님의 직접적인 다스림을 거부하는 의도가 숨어있다.

2. 사울의 결점(삼상13;15:1-26): 사울은 정치적인 지도자이지만 영적인 지도자였다. 그러나 두 사건을 통해 그가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리기에 부적격자임이 드러났다.

첫 사건: 팔레스타인 쳐들어왔을 때에 사무엘은 7일을 기다리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는 자신 스스로 제사를 드렸다. 그는 하나님의 예언자의 말을 듣지 않았을 뿐 아니라 아론의 후예만이 드릴 수 있는 제사의 권한을 범함으로 율법을 어겼다(삼상13:13).

둘째 사건: 아말렉을 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않았다. 그는 사람들이 생각하고 말하는 것을 하나님의 명령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했다(삼상15:24).

끝없는 질투

다윗: 구약에 나오는 비범한 인물이다. 그는 대가족의 막내로 태어났고 양치는 소년이었다. 그가 들에 있는 동안에 양을 지키기 위해 사나운 야생짐승들과 싸우면서 창조주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발전시켰다. 그러는 중에 팔레스타인과의 전투에서 거인 골리앗을 죽임으로 사울에게 발탁되어 사울의 사위가 되고 어린나이에 사령관이 되어서 많은 공적을 세웠지만 사울에게는 질투의 대상이 되었다.

사무엘상 16-31장의 특징

1. 하나님의 선택(삼상16): 하나님은 사울의 후계자로 다윗을 선택하셨다. 비록 사무엘이 외모가 뛰어난 다윗을 형제중 하나를 눈여겨보았지만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다음 과같이 말씀하셨다. “외모나 신체를 보지 말라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나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16:7). 다윗은 외모에서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았지만 하나님을 위한 중심을 가졌기에 하나님은 그를 선택했다.

2. 다윗과 골리앗(삼상17): 무장한 거인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은 다윗이 하나님을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골리앗의 패배는 팔레스타인의 사기를 떨어뜨려 이스라엘에게 대승을 안겨주었다.

3. 다윗의 초창기이야기(삼상18-31): 사울과 다윗의 긴장관계는 두 사람의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다.

사무엘상이야기

18:1-16다윗의 성공은 사울의 시기심을 자극하고 사울에게 두려움을 안겨주었다.

18:17-30사울은 다윗을 죽일 계략을 세웠다.

19:1-18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창을 던졌다.

20:1-42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다윗의 충성심을 옹호하였다.

21: 1-21다윗은 다른 나라로 도망하였다.

31: 1-13사울과 요나단은 팔레스타인과의 전쟁에서 죽었다.

토의문제: 사울과 다윗의 중요한 차이는 무엇인가? 왜 한사람은 성공하고 한 사람은 실패했나?

다윗의 통치기에 기록된 책들의 특징

1. 연대기(역상1-10): 수많은 이름들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것은 그들이 무슨 삶을 살았든지 그들의 아브라함의 언약의 자녀라는 사실이다.

2. 유대에서 다윗의 7년 통치(삼하1-4): 1003BC에 다윗은 이스라엘 전 영토를 통일하였다. 그리고 그가 죽을 때는 그의 초창기보다 10배의 영토를 차지하였다.

3. 다윗의 군사적 승리: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 가운데 다윗의 군대는 이스라엘 주위의 군대들을 대파시켰다. 그리고 이 승리로 인해 상업도로를 차지한 것은 그에게 큰 부를 안겨주었다. 그의 승리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뢰한 결과였다.

4. 다윗의 언약(The Davidic covenant 삼하7; 역상17):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로 인하여 모든 족속이 복을 받을 것이다(창12:3)”라고 언약하셨다. 이 언약이 다윗의 후손을 통하여 성취될 것이라고 하는 것이 다윗의 언약이다. 바로 약속의 후손을 통하여 진정한 평화(world-wide peace)가 도래한다는 것이다. 바로 신약이 이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다윗의 진정한 후손인 예수는 부활을 통해 죽음을 이기고 이 땅에 그를 신뢰하는 사람에게 용서와 영생의 축복을 허락하셨다.

토의문제: 아브라함의 언약과 다윗을 향한 언약과는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가?

5. 다윗의 개인적 결점(삼하11-18,24): 많은 역사의 인물들은 자신의 결점이 숨겨진 채 미화된다. 그러나 성경에서 다윗은 위대한 왕이었지만 그의 결점이 다 들어날 뿐만 아니라 그의 회개로 인해 용서받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시 회복됨을 말씀한다.

Blaise Pascal: 자신의 허물을 모른 체 하나님을 아는 것도 위험하고 하나님을 모른 체 자신의 허물만을 아는 것도 위험하다.

Saint Augustine: 악한 행동을 고백하는 것은 선한 일을 하기 위한 시작이다.

토의문제: 다윗의 생애를 통해서 현대인들이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