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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4]나의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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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덕성 작성일05-08-23 15:06 조회4,3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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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날 내가 기억하기는 확실하지 아니하지만 고향에서 중학교나 고등하교에 다니던 시절, 내가 다니던 교회에서 지금처럼 중등부니 고등부라 하지 아니고 소년부 또는 소년회라 하였고 자치 활동 부서의 명칭으로는 소년 면려회(少年勉勵會)라 칭하였다. 그래서 나는 소년면려회 회원이 되어 활동을 한 생각이 난다.
  그 때 우리들을 지도 하신 분이 김 장로님이셨는데 이름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지금에 와서는 이름뿐이 아니라 그 장로님의 인상도 희미하게 떠오를 뿐이다.  김 장로님께서는 저희들과 자주 대화를 나누었고 많은 시간을 같이해 주셔서 아이들이 몹시 김 장로님을 따르고 있었다고 생각이 된다. 주일 예배 설교 말씀도 은혜로워 시간마다 빠지는 아이들이 거의 없었다고 생각 된다. 나는 김 장로님께서 들려주셨던 한 토막의 예화가 잊어지지 아니한다. 그것은 내 삶에 있어서 큰 지침이 되었고 늘 나는 지금도 이따금 구연동화처럼 나 혼자 중얼거린다. 그 예화의 내용은 진정한 친구에 대한 내용이다. 그 예화 줄거리는 대략 이러하다.
부자(父子)에 대한 이야기다. 아들은 자주 아버지에게서 용돈을 타가지고 가건 하였다. 그러면서 열심히 공부도 잘하였다. 그런데 그렇게 잘하던 아들이 언제부터인지 아버지가 생각하기에 좀 불규칙하게 생활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얘야! 요새 들어오는 시간이 좀 늦다고 생각지 않느냐?”
  “네, 요새 친구와 연구를 하느라 늦었습니다.”
  “그래?”
아버지는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생각 되었다. 밤늦게 들어오는 날이 이전 보다 빈도가 많아 진 것으로 보아 그냥 넘길 일은 아니라 생각 되었다. 아버지께서는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하여 냈다. 어느 날 아버지는 밤늦게 들어오는 아들을 불어 놓고 앞에 놓인 가마니를 가리키며 아버지를 둘둘 말아서 등에 지고 네가 제일 친한 친구네 집에 가자고 하였다. 그러나 그 때까지도 아들은 아버지가 왜 이렇게 하시는지 그 원인을 알지 못하였다.
  아들은 아버지가 이야기 한데로 친구네 집을 찾아 갔다. 밤은 점점 깊어 가고 있었다. 아들은 친구네 집 앞에 서서 아까 떠나기 전에 아버지가 하신 말씀을 생각하였다. 아들은 대문을 뚜들기며 친구의 이름을 불었다. 친구는 대문을 열며
  “이 밤중에 웬 일이야”
  “이봐 내가 우리 집 앞에서 잘 못해서 사람을 죽였는데 이 나 좀 도와 줘?”
  “뭐야 놀러 가자는 줄 알았는데... 다른 데 가 봐”
  그러면서 친구는 대문을 휙! 닫고 들어갔다. 참 냉정한 일이었다. 도움을 청하였는데 모른다고 하였으니 참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아들은 그날 밤 여러 집을 찾아 갔는데 한 집도 반갑게 마저 주는 집이 없었다.
  이 번에 아버지가 아들을 등에 지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제일 친한 집으로 갔는데 그 집은 벌써 자고 있었다. 방에 불이 다 꺼진 상태였다. 아버지는 친구를 불렀다.
  “여보게 날세”
아버지의 친구 분께서는 눈을 부비며 대문을 열었다.
  “이 밤중에 어쩐 일인가?”
  “여보게 내가 잘 못하여 사람을 죽였네. 날 도와주게?” 아버지가 황급히 아들이 이야기 한대로 말을 하니까 친구는 놀라며
  “어서 들어 와 보세 그리고 나서 생각해 보세”  친구는 아버지를 급히 끌고 들어가면 부인을 깨우며 야단법석이었다. 그 때 아버지는 아들을 친구 앞에 내려놓으면서 자초지정을 말을 하였다. 그 때야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다. 아들도 그 때야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어 앉아 잘 못을 뉘우쳤다는 이야기다. 여기에서 아들은 참된 친구가 어떠한 친구라는 것을 깨달아 좋은 친구를 사귀며 가치 있는 삶을 살았다는 이야기다.
  김 장로님은 요한복음 15장 12절서 17절까지의 말씀으로 “참된 친구”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 주신 것으로 생각된다. 세상에서 친구를 사귈 때 목숨까지 줄 수 있는 친구를 사귀어야하며 만약 친구가 되었다면 목숨까지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하였다. 거기에 세상에는 친구로 인하여 말할 수 없이 어려운 일을 겪는 사람들을 흔히 있음을 말씀해 주셨다.
  이어 김 장로님은 세상에서 참 친구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심을 일생동안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 또 당부하셨다. 또 김 장로님께서는 “나는 너희들과 함께 하지 못하지 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언제나 어디서나 동행하시며 함께하시며 도와주신다는 것을 깊이 알고 의지하며 기도하면서 살아 가야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참으로 내 삶 속에서 이 말씀이 도움이 되었으며 많은 지침이 된 것은 틀림이 없다. 나도 그 동안 성경말씀과 함께 이 예화를 많은 제자들에게 전해 주었다. 인생의 삶 속에서 참 친구의 중요성을 전해 주면서 참 친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기를 소원하였다.
  주님께서는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한다고 하셨다. 또 너희를 친구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참 친구인 예수님을 의지할 때 자연적으로 주님과 동행하게 되며 대화하게 되며 가르침을 받게 됨을 깨달아 이 세상을 슬기롭게 살자고 호소하고 싶다.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요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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