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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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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덕성 작성일11-03-12 16:51 조회5,3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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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비

                        김덕성


 

애들아 

벌서 파릇파릇 해졌어”


지나가던 여자아이들이

나무 가지가보고

봄을 깨우네요


어제 내린 비로

길가에 얼었던 눈도

희끗희끗 남았던 염산칼슘도

말끔히 씻겨

제 모습을 되찾았네요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고

추웠던 겨울

봄의 입김으로 조금 씩

곁을 따나가네요


계절은 

어절 수 없나봐요

위세 당당하던 겨울이

물러가기 시작하니 

봄이 보이네요


봄이 오네요

머지않아 

부활의 기쁨과 함께

봄의 교향악으로

하나님의 솜씨를 찬양하겠지요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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